대낮 근무시간에 낮잠 자는 인천 경찰

Channel: iFM 경인방송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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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앵커)
인천경찰은 최근 조폭 난동 사건으로 대규모 감찰에 이어 대대적인 복무기강 확립에 나선다고 밝혔는데요.

그러나 이것도 잠시 말뿐이었던 같습니다. 대낮 근무시간 교통 경찰관들의 근무태만 현장을 이현준기자가 포착했습니다.

(기자)
교통경찰관들의 주 임무는 도로 위 순찰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위반 단속입니다.

도로에 교통순찰 오토바이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. 그런데 인천의 한 경찰서 교통순찰 오토바이가 대낮에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.

차량들이 줄지어 주차돼 있는 중간 빈자리에 교통 순찰 오토바이 2대가 숨겨져 세워져 있습니다.

밖에서는 볼 수 없는 위칩니다.

교통 순찰 오토바이 위에는 경찰 헬맷과 손 장갑이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.

누군가 몰래 가져가 범죄에 악용해도 모를 지경입니다.

[기자 스탠드]
"지금은 오후 2시 30분쯤 된 시각인데요. 인천 연수구의 한 공영주차장 안에 차량들 사이에 경찰 순찰 오토바이 2대가 숨겨져 세워져 있습니다. 그러나 해당 경찰관들은 현재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저희가 한번 찾아보겠습니다."

이 곳 컨테이너 사무실은 모범운전자회 소속 회원들이 사무실과 휴게실로 이용하는 곳입니다.

[현장음]
기자:지금 여기서 뭐하세요?/경찰관: (...)

기자: 근무시간 아닌가요?/경찰관:(...)

최근 조폭 난동 사건으로 인천경찰청은 강도 높은 복무기강 확립에 나서고 있습니다. 그러나 이마저도 공염불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

경찰의 복무기강 확립을 위해선 경찰 수뇌부의 탁상행정이 아닌 일선 경찰서 지휘관들의 태도 변화가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

경인방송 이현준입니다.